고급한국어2 [표기법] '앉히다'와 '안치다' 오늘은 아내 대신 제가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안치고 있는데 다급하게 아이가 저를 부릅니다. 거실에 모형 기찻길을 앉히려는데 조립이 어렵대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같이 설명서를 읽어 보았는데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저 대신 쌀을 안치던 아내에게 떠넘기게 됐네요. '안치다' 와 '앉히다' 안치다 솥이나 냄비에 재료를 넣고 조리할 때, 어려운 일이 앞에 밀릴 때, 무엇이 앞으로 와 닥칠 때 씁니다. 아빠는 시루에 떡을 안쳤다. 그때는 당장 눈앞에 안친 일이 너무 많아서 어찌할 바를 몰랐어. 밤바람이 선득하게 얼굴에 안쳤다. 앉히다 앉다의 사동사로 쓰일 때, 무엇을 올려놓거나 설치할 때, 문서에 어떤 줄거리를 따로 적어 놓을 때, 버릇을 가르칠 때 씁니다. 할아버지는 동생을 무릎에 앉히.. 2022. 1. 1. 1과 성격이 참 좋아 보여요. https://youtu.be/-f8I5H6aVbc 2021. 1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